어린이집

우리 아이 사회성 언제부터? (놀이단계 기억하세요)

토미랑하나랑 2022. 10. 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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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지나면
아이들이 막 걸어다니고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이쯤 부모님들은
친구들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친구들이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면
사회성이 빨리 늘지 않을까?”
“집에서 보단 친구들과 노는것이 좋지 않을까? “
등등 고민들을 한다.

자 그렇다면 사회성이란 무엇인가?
사회성은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능력이다.


그렇다면 이 능력은 언제부터 키워야할까?

태어나자마자
아이들이 몸에 좋다고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분유부터 시작하여
이유식으로 넘어가서 밥을 먹게된다.

사회성도 이런 단계 가운데 발달이 시작되고,
놀이의 단계를 보면
사회성이 발현되는 단계를 알 수 있다.

짧게 설명하자면
혼자놀이
정말 말 그대로 혼자 논다.

혼자서 공간을 탐색하고
놀잇감들을 탐색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간이다.

혼자놀이 다음으로
병행놀이가 시작하는데

이때가 부모님들이 가장 오해하는 순간.
어린 아가들이 서로 마주 앉아서
같은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머~ 우리 아가 친구가 생겼네~
친구랑 잘노네~ “ 하면서 감탄을 하신다.

자 무조건 옆에 있다고
같이 노는 것이 아니다.
언뜻 보면 같이 노는것 같지만
그냥 옆에서 노는 모습은
병행놀이라고 부른다.

진짜 친구들과 놀이를 시작하는것은
연합놀이와 협동놀이 시기이다.

이 시기의 기준은
보통 유아기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빠른 친구들은 만1세부터도
역할놀이를 이루며
함께 노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 언어능력이나 조망수용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진 않아서
연합놀이와 협동놀이라고 정의하긴 어렵다.)

사회성은 사회로 들어가는 능력이다.
아이들이 사회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고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가 생기는 시점에
필요한 것이 사회성이다.

 


아이들은 때가 되면
자연히 그 능력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의 사회성은
놀이를 통해 만들어진다.
잘 노는 아이가
사회성이 좋은 아이가 되는 것이다.

놀아본 아이가 잘 논다고 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잘 놀아본 아이가
사회성 좋은 아이가 된다.

집안일도 가득하고
식사 챙기는 것도 쉽지 않은데
여기에 잘 놀아주기까지 하라니!
부모란 참 쉽지 않은것이다.


그럼에도
끝까지 파이팅! 하시기를 바란다.

유아기때는
놀이 단계를 보며
우리 아이의 또래놀이를 살펴봐야 한다.

(학자들마다 기준에 따라
놀이 단계들을 구분해두었다.
그 중 또래놀이척도로 살펴보면)

단어들을 쭉 보면
놀이가 점점 복합적이고 협동적으로
확장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아기의 우리 아이가
비참여적이고 혼자 놀이가 많다는건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놀이를 나타난다.
이때는 집단놀이에 참여하는 기술을 배우도록
살펴보면서 도와주어야 한다.

아마 이 부분은
또래 아이들과 함께 있는
선생님들께서 잘 알고 있으실것이다.

아이들은 집에서의 놀이 모습과
원에서의 놀이 모습이 다르다.

그러니 교사와의 상담 시간을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

잘 노는 아이라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혹 또래놀이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면

"집에선 안그래요" 보다는,
"그럼 어떻게 도와줄까요?"를 묻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부모들의 되기를 바란다!
부모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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