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랑

강아지 녹내장 -4 (시도포비어주사 부작용)

토미랑하나랑 2024. 4. 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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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토미의 녹내장 후기는

세번째 이야기로 끝나기를 바랬는데

한달 뒤에도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더 쳐져가는 눈을 보면서 

시도포비어의 부작용의 눈쳐짐이 어디까지 되는지 

혹시나 시도포비어주사가 어떤지 이 글을 보며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주사를 맞은지 8개월이 지난 현재의 눈상태까지 공유해본다. 

주사 맞고 4개월뒤

시도포비어주사의 부작용의 눈쳐짐이라고 했는데..

정말 본가에 내려갈때마다 눈이 쳐져가는걸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눈이 쳐져가면서 모습을 달라져도 

아프지 않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주사 맞고 6개월뒤

그런데 6개월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눈이 너무 쳐지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주사 맞고 8개월뒤
주사 맞고 8개월뒤

8개월이 지난 지금은

눈가가 너무 쳐지면서 눈물까지 나는 모습을 보면서

 

눈이 쳐지지 않도록 렌즈를 삽입하는것이

이런 부작용까지 막아지는거였는지 의문이 들고

막아지는거였다면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도포비어주사 고민하시는 분들은

상담 받을때 이런 부분도 함께 체크하시기를 바라요~

 

그래도 저희집 토미는

주사 맞은 이후로 

예민했던 입질도 가라앉고

 

두 눈은 잘 보이지 않지만

바닷바람 냄새 맡으면서 

모래 위로 차박차박 걸어다니고 있답니다.

지금 이 시간이 감사하다는걸

하루하루 느끼면서

본가에 내려가는 시간을 좀 더 늘려보려고 하는데 

참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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